페예노르트는 지난 리그 라운드 헤이렌베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올 시즌 아직 리그 첫승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페예노르트는 4-3-3 전술을 가동해 FW 샘 라르손-스티븐 베르휘스-루이스 시니스테라 공격 삼각편대를 출격시켰다. 그러나 헤이렌베의 공세에 못이겨 고전 끝에 PK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GK 케네스 베르미어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주도권이 넘어온 페예노르트는 전반 추가시간 FW 베르휘스가 PK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후반에도 페예노르트가 힘을 쓰지 못하자 헤이렌베에 파상공세 끝에 동점골을 내주며 비긴 모습. 중원에 MF 오르쿤 쾨쿠의 부진이 뼈아팠다. 아울러 주축들인 DF 스벤 반 베이크, MF 옌스 투른스트라, 르로이 페르, FW 니콜라이 예르겐센과 전력급 FW 딜런 벤테, DF 바트 니우프쿱은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위트레흐트는 지난 리그 라운드 즈볼레에 3-1 역전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승으로 상승세. 이날 위트레흐트는 4-3-3 전술을 가동해 FW 기라노 커크-이사 아바스-닉 베네마 공격 삼각편대를 출격시켰다.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 되려 전반 16분 즈볼레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거세게 공세를 이어간 끝에 내리 3골을 몰아 넣으며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한 위트레흐트는 끝내 3-1 역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MF 반 데 스트리크, 시몬 구스타프손, DF 빌렘 얀센이 나란히 골을 넣으며 팀의 완승을 견인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현재 주축들인 FW 아드리안 달마우, MF 요리스 반 오베리엠, 전력급 FW 바헤벡은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현재 페예노르트는 주중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들로 인해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리그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모습. 게다가 주축들의 이탈 역시 큰 악재로 작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 페예노르트로선 상당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덤빌 수 있는 경기. 일부 자원들을 로테이션 가동시키고 있지만 올 시즌 부임한 야프 스탐 감독으로선 첫승이 필요한 경기다. 아울러 위트레흐트를 상대로 홈 6연승을 기록중으로 홈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승산이 있는 경기다. 반면 위트레흐트는 시즌 개막 후 2경기에서만 7골을 몰아 넣으며 무서운 화력을 뿜어내고 있다. 그러나 수비불안 역시 안고 있는 만큼 페예노르트에 선제골을 내준다면 스텝이 꼬일 수 있는 경기다.
페예노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