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트바흐는 지난주 쾰른과의 라인 더비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원정에서 2승을 거두고 홈에서 1무 1패라는 점이 특이하지만 상대가 샬케와 라이프치히였던만큼 향후 반등 기회는 충분하다. 엠볼로, 라이너, 벤세바이니 같은 뉴페이스들도 무난히 적응하는 모습, 샬케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기대치를 한참 밑돌았던 엠볼로는 벌써 2골을 넣으며 부활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유로파 리그에서는 16/17시즌 챔스 3위로 내려온뒤 16강에 진출한 이후 오랜만, 본선 자체는 14/15 시즌 이후 5년만이다.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리그 3위를 기록한 볼프스베르거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본선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유로파 리그 내에서도 경쟁력이 떨어지는 팀 가운데 하나인만큼 로마, 글라트바흐, 바샥세히르의 틈바구니에서 어떻게 풀어갈지가 관건, 지난시즌 팀을 맡은 일처 감독이 오스트리아 빈으로 떠남에 따라 슈트루버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적 시장에서는 큰 누수 없이 쿠틴, 바이스만, 니앙보, 바움가르트너, 슈미트 등을 영입했지만 유로파 리그 레벨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
시즌 출발이 나쁘지 않은 글라트바흐, 특히 올시즌 글라트바흐의 새 감독은 오스트리아 리그의 패권을 쥐어온 잘츠부르크의 마르코 로제 감독인만큼 원정팀에 대한 정보 역시 충분히 가지고 있다. 플레아, 엠볼로 등 공격진의 폼이 좋은 글라트바흐가 첫 출전을 갖는 원정팀에 확실한 우위를 점할수 있으리라 본다. 묀헨글라트바흐의 승리를 예상한다.
묀헨글라드바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