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캉 은 주중 프랑스컵 8강전에서 리옹을 1-0로 무너뜨리는 이변을 일으켰다. 창단 이래 최초로 동대회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한 상황. 리그전 기준으론 3겯기 연속 무승행진 중이지만 단번에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는 점에 힘이 실린다. 주중 리옹전을 치른 여파에도 불구, 로테이션을 돌려가며 홈 2연전을 소화 중임을 감안하면 체력적으로 큰 부담은 없을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FW 스타비츠키가 추가 이탈한 반면 핵심 MF 벤나세르가 복귀한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주포 FW 산티니의 4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을 감안하면 FW 크리벨리가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을 듯. 스트라스부르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스트라스부르 는 주중 프랑스컵 8강에서 샴블리에게 0-1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 고배를 마셨다. 이와 동시에 공식경기 3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고 만 상황. 주중 컵경기를 홈이 아닌 원정에서 소화한데다, 상당 수 주력들 출전을 강행시켰음에도 3부팀 상대로 패했다는 점이 대단히 뼈아파 보인다. MF 마르탱, 코르네 등이 체력을 아껴두긴 했지만 그 후유증을 무작정 무시하기 어려울 듯. 기존 부상자들에 이어 MF 그림이 추가 이탈했다는 점도 아쉽게 됐다. 그 대신 MF 곤샬베스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역시나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올 시즌 내내 원정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보다 큰 문제다. 요근래 리그 원정경기 4연패를 당하고 있는 중. 게다가 캉 원정에선 통산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있다.
SM캉 : FW 스타비츠키(★★★★☆/부상), MF 베사(★★★★☆/부상), 은콜롤로(★★★☆☆/부상), DF 음벵게(★★★★☆/부상), 다보(★★★★☆/부상), 다 실바(★★★★☆/부상), GK 드레이어(★★★☆☆/부상).
스트라스부르 : FW 다 코스타(★★★★☆/부상), MF 그림(★★★★☆/부상), DF 망간(★★★★★/부상), 은두르(★★★☆☆/부상).
홈팀 캉의 6:4 우세를 예상. 주중 프랑스컵에서 리옹을 탈락시키며 기세가 크게 올라 있는 캉이다. 스트라스부르의 프랑스컵 탈락 여파, 고질적인 원정 약세 등을 감안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