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는 '득점기계' 케빈 듀란트를 비롯해서 안드레 이궈달라, 숀 리빙스턴이 팀을 떠났고 클레이 탐슨은 무릎수술을 받으면서 시 |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 이다.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러쎌 웨스트브룩을 영입했지만 들어온 자리 보다는 나간 자리가 더 커보이는 상황. 공격의 무게중심이 스테픈 커리가 중심 되는 가드진으로 옮겨가게 되었는데 빅맨 전력이 강하다고는 볼수 없는 상황. 또한, 드리이먼드 그린이 변화 된 스몰 라인업에서 예전의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여줄수 있을지도 회의적 이다.
LA클리퍼스는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0/23) 홈에서 LA레이커스 상대로 112-102 승리를 기록했다. 폴 조지가 결장했지만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으로 꼽히는 '우승 청부사' 카와이 레너드가 30득점을 폭발시켰고 상대팀 볼 핸들러에게 재앙을 선사한 '광견' 패트릭 베벌리의 강 력한 수비력도 나왔으며 이타적인 팀 플레이로 승리를 지켜낸 경기, 루 윌리엄스, 몬트레즐 해럴, 모 하클리스는 리그 최고의 벤치 전력으로 평가되는 클리퍼스 세컨 유닛의 힘을 확인시켜 줬으며 스몰 라인업을 가동하고서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가능하게 했던 투지와 볼에 대한 집중력도 좋았던 상황. 또한, 이날 경기에 투입 된 9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리그 정상급 포워드로 꼽히는 폴 조지가 부상에서 돌아올 경우 더욱 강력해질수 있다는 청사진은 스테이플스 센터를 찾은 홈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부자는 망해도 삼 년 먹을 것이 있다는 말 처럼 골든스테이트가 완전히 몰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즌 이지만 올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LA클리퍼스를 상대로는 3점 라인 공세에 더해 각종 아크로바틱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했던 지난시즌 경기력을 기대 하는 것은 욕심이 된다. LA클리퍼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LA클리퍼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