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뉴욕 닉스를 꺾고 8연패 사슬을 끊었던 샌안토니오였지만 LA 레이커스에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에 상대 공세에 눌렸다. 그러나 경기력이 나아진 상화으로 긴 연패를 끊으며 집중력을 찾았고 수비가 나아지고 있다. 순간 압박이 잘 이루어지고 도움 수비가 좋아지며 상대를 위협한다. 박스아웃을 적극적으로 하며 골밑 불안을 줄이고 있다.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골밑에서 버티고 있고 득점력이 살아난데다 야콥 퍼들이 버티고 있다. 더마 드로잔의 득점력도 여전하며 루디 게이, 마르코 벨리넬리도 좋아졌다.
미네소타는 애틀랜타 호크스를 꺾고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시즌 초반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난 시즌보다는 전력이 훨씬 좋아졌다. 인사이드는 완벽한 우위를 점한다. 칼 앤써니 타운스의 골밑 장악력과 더불어 2옵션 앤드류 위긴스의 활약상도 하늘을 찌른다. 팀 분위기도 훌륭하다. 제프 티그가 벤치행을 자처하면서 위긴스의 공격력에 더 힘을 실어줬다. 라이언 손더스 감독, 미네소타 지역 언론들의 극찬을 이 끌어내고 있는 상황. 제이크 레이먼의 부상은 아쉽지만 조쉬 오코기의 복귀는 벤치 에너지의 상승세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을 재정비하려는 노력과 별개로 샌안토니오의 팀 내 분위기는 영 좋지 않다. 트레이드 루머까지 나돌고 있다. 그 노련하다는 그렉 포포 비치 감독조차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 12승 3패로 앞서 있지만 샌안토니오의 패배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경기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