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는 PSG 원정에서 0-5 대참사를 당하며 리그 6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꼴찌, 17위 툴루즈와 승점 10점 차로 벌어지고 만 상황. 빠른 시일내에 반등하지 못할 경우 올 시즌 잔류가 점차 쉽지 않아질 전망이다. 그나마 홈에서는 나름의 경쟁력을 보여 왔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야 할 듯. 비교적 최근에도 생테티엔을 3-0으로, 니스를 2-1로 잡고 귀중한 승점 6점을 챙긴 바 있다.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반면 MF 몰레, 만젝이 복귀한다는 점, 주포 FW 루의 득점포가 그래도 꾸준히 가동되고 있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낭트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낭트는 홈에서 진땀승부 끝에 트루아를 1-0으로 잡고 5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6위, 5위 렌과 승점 2점 차로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 단, 최근 들어 다시금 침체되기 시작한 공격진의 부진을 떠올리면 과연 막판 스퍼트가 가능할지 미지수다. 주포 FW 살라가 최근 5경기 4골을 몰아치며 고군분투하고 있을 뿐, 그 외 공격 자원들은 단체 부진을 겪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주말에도 최근 흐름에 딱히 변화를 불러오긴 쉽지 않을 듯. 반면 DF 지지, 팔루아가 부상 및 징계로부터 복귀하는 수비진은 한 층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전망이다. 메스 원정에선 2011-12 시즌에 거둔 3-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오랜 기간 탈꼴찌에 실패하고 있는 메스지만 홈에서는 새해 들어 경쟁력을 발휘 중인 모습이다. 수비진이 재정비 된 반면 공격적으로는 다시금 답답함을 노출하고 있는 낭트가 무승부로 발목을 잡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