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예상축구분석] 00:00 첼시 vs 토트넘

 

 

 

 

최근 컨디션이 좋진 않다. 앞서 치른 5경기에서 2승 3패 7득점 8실점을 기록 중. 최근 5경기 기준으로 리그 13위다. 첼시의 입장에서 본 일정의 중요성은 두 말하면 입 아프다. 5위로 내려앉은 시점에서 챔스 진출을 위해서라면, ‘4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를 줄여야 한다. 참고로 토트넘과의 승점 차는 무려 5점이다. 본 일정에서 승전 할 경우, 2점 차까지 따라붙게 된다. 홈에서의 만회 의지 및 동기 부여는 꽤 클 것으로 본다.물론 득점력은 문제다. ‘1선’ 모라타(FW)는 최근 치른 10경기에서 1골 1도움만을 기록 중이다. ‘주변 2선’ 아자르(AMC), 윌리안(AML)의 부하가 커질 수 밖에 없는 환경. 토트넘의 엄청난 활동량을 제어할 수 있을 지는 의문.


최근 페이스가 무척 좋은 편이다. 앞서 치른 5경기 기준, 4승 1무 10득점 3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들보다 근래 페이스가 좋은 클럽은 맨 시티 뿐이다. 적절한 시점에 컨디션이 떨어진 첼시와 격돌한다. 해볼 만한 승부가 예상되는 이유.물론 변수는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FW, 발목 부상) 카드를 배제 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케인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렇게 된다면, 손흥민이 실질적인 ‘원 톱’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손흥민은 원 톱으로 출격, 2골을 뽑아 낸 전례가 있다. 하지만 상대 클럽의 완성도에 따라 성과 창출 유무는 극명히 나뉘는 편이다. 즉각적인 성과를 기대하는 것이 다소 무리일 수 있다. 참고로 올 시즌 토트넘은 원정 15경기에서 8승 3무 4패를 기록했고, 언급한 15경기에서 무려 6회(전체 원정 경기의 40%)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양측 모두 승점 3점을 확신 할 만한 강력한 무기는 없다. 첼시의 동기 부여 및 만회 의지는 높게 사나, 실질적인 창 끝 역량은 부족하다. 맞닥뜨릴 토트넘 역시 문제는 많다. 주축 전력 대부분이 A매치 후유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고, 손흥민 이외의 대안은 없다. 의외의 지지부진한 소모전이 예상되는 경기이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