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노리모토 타카히로(1.29)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치바 롯데전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노리모토는 에이스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3승 3패 1.74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는데 홈에서 유독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오코에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라쿠텐의 타선은 그야말로 득점력에 있어서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현 시점에선 불펜 역시 좋은 평가를 해주기 어렵다.
타선의 난조로 연패의 늪에 빠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센가 코다이(0.00)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30일 오릭스와의 홈개막전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센가는 시즌의 시작 내용만큼은 완벽에 가까울 정도다. 문제는 유독 라쿠텐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점인데 작년 라쿠텐 상대로 최종전을 제외하면 그야말로 심하게 흔들렸다는게 문제다. 수요일 경기에서 카스티요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경기 후반부의 득점권 집중력의 하락이 꽤 아프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래도 불펜은 나름대로 제 몫을 꾸준히 하고 있는 중.
이보다 더 나쁠수 없다. 현재의 라쿠텐 타선은 말 그대로 득점 자체가 안되는 수준. 문제는 소프트뱅크 역시 큰 차이가 없다는데 있다. 양 팀의 선발들은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이긴 하지만 유독 센가는 파크 미야기에선 대단히 부진한 투수고 타선 지원도 잘 못받는 편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라쿠텐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