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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신인왕은 아직 모른다."

안영준(194.6cm, F)이 돌아왔다. 신인왕 경쟁 구도가 다시 뜨거워진다. 안영준과 허훈(180cm, G)에 최근 출전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양홍석(195cm, F)까지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안영준은 팀 훈련 중 쇄골 부상을 당해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서 결장했다. 한달 가량 출전하지 못할 걸로 보였다. 올스타전 휴식기가 지난 뒤 바뀌었다. 안영준이 16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안영준은 이날 경기 전에 "운동 시작한 뒤 첫 골절 부상이라 저도 포기하고 쉬었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많이 괜찮아졌다"며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실금 상태이지만, 움직일 때 통증이 없었다. 심하게 부딪히지 않으면 되니까 제가 경기에 뛰고 싶다고 말씀 드렸다"고 금세 출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5대5 훈련을 할 때 (최)원혁이 형을 수비하다 부딪혔다. 원혁이 형이 저에게 '절 다치게 해서 주위에서 엄청 욕 먹고 있다'고 하더라"라며 다친 상황을 설명한 뒤 "운동 시작한 뒤 처음 쇄골을 부딪혔다. 이렇게 쉽게 금이 가는 줄 몰랐다. 형들도 조금씩 아픈데 경기를 뛰고 있기 때문에 아픈 건 감수하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복귀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안영준의 결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신인상 트로피는 허훈에게 기울어질 가능성이 더 높았다. 안영준은 "신인왕은 아직 모른다. 원래 신인왕 욕심이 났지만, 부상 후에는 포기했었다"며 "(신인왕 자격인) 출전 경기수를 다 채웠기에 플레이오프 때 열심히 하려고 했었다. 다행히 부상이 심하지 않다. 부상이라서 뭘 보여드리는 것보다 감독님께서 지시하시는 걸 잘 따를 거다"고 신인상에 큰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다만, "제가 다쳤는데 (연세대 동기인 김)진용이는 연락했는데 (허)훈이는 연락이 안 와서 섭섭했다"고 허훈에게 아쉬움을 전했다. 

안영준과 허훈의 연세대 선배인 최준용은 "(안)영준이가 처음 다쳤을 때 마음이 안 좋아 보였다. 팀도 중요한 시기이고, 첫 시즌에 다치면 마음이 불안하다. 저도 첫 시즌에 다쳐봐서 안다. 그래도 다시 돌아왔으니까 잘 할 거라고 믿는다"고 안영준을 신뢰했다.

이어 "(허)훈이와 영준이 두 명 중 누가 신인상을 받든 좋을 거다. 솔직하게 다치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다른 신인선수들보다 조금 더 잘 하길 바란다"며 "같은 팀이니까 훈이보다 영준이가 받으면 조금 더 좋을 거 같은데, 훈이가 받아도 기분 좋을 거다"고 덧붙였다. 

안영준은 현재 23경기 평균 19분 26초 출전해 5.7점 3.5리바운드 0.9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기록에서 드러나지 않는 수비 등에서의 팀 공헌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훈은 21경기 평균 25분 12초 출전해 9.3점 1.8리바운드 3.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 중이다. 개인 기록에선 안영준보다 확실히 앞서 있다. 

양홍석이 남은 경기서 얼마나 선전하느냐에 따라서 신인왕은 2파전 또는 3파전으로 흘러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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