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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평균 연령 1위(만 30.3세) 팀이다. 나이 많은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담을 호소하는 건 당연하다. 베테랑 선수에게 꽉 짜인 일정보다 개인 훈련 시간을 주는 게 오히려 효율적이다.

 

하지만 클리블랜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21일(이하 한국 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124-148로 패배, 최근 12경기 3승 9패 부진에 빠졌다. 수비 문제 때문이다. 2대2 게임, 도움 수비 등 수비 이해도 부족과 떨어진 수비 열정이 겹친 탓에 전체적인 생산성이 리그 바닥을 향해 가고 있다. 실제로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리그 29위(109.8점)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터란 루 감독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는 22일 ESPN과 인터뷰에서 "주전 라인업과 로테이션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다"라며 "대신 한 가지가 바뀔 예정이다. 바로 더 많은 훈련이다"라며 앞으로 훈련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클리블랜드는 22일 이번 시즌 세 번째 훈련을 했다. 정규 시즌 일정의 절반가량이 지났지만 훈련이 거의 없었다. 팀 훈련보다 선수들의 자발적인 개인 연습이 오히려 팀 경기력에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 때문이었다. 무의미한 팀 훈련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루 감독은 선수들이 다 함께 훈련하지 못해 수비 조직력에 문제가 생겼다고 결론을 내린 모양새다. 그는 "트리스탄 톰슨, 데릭 로즈, 이만 셤퍼트, 아이재아 토마스 등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그들이 경기만 뛰면서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건 쉽지 않다. 따라서 우리는 훈련이 더 많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클리블랜드는 그동안 부상자가 많았다. 톰슨, 로즈, 셤퍼트, 토마스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최근에 복귀했다. 기존에 뛰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팀 훈련도 없어 실전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루 감독은 새로 가세한 선수들과 함께 조직력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루 감독은 "수비 전술과 로테이션의 변화 대신 반복적인 수비 훈련이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계속 훈련하고 이야기하고, 연습할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클리블랜드는 전술적인 변화보다 ‘더 많은 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과연 루 감독의 선택은 성공할까. 현재 부진에 빠져있는 클리블랜드가 수비 향상에 성공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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