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471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K리그를 대표하는 수문장 김호준이 2018시즌부터 고향인 강원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강원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김호준을 FA(자유계약)로 영입했다. 김호준 영입은 강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창단 첫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룬 강원은 38경기 65실점으로 더 높은 곳에 오르지 못했다. K리그 클래식 12개 팀 가운데 최다 득점 5위였지만 최다 실점 3위였다.

강원은 김호준 영입으로 최후방을 강화하며 2018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리그 정상급 골키퍼진을 구성했다. K리그를 대표하는 두 수문장, 이범영과 김호준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U-20 대표팀 출신 김호준은 K리그 14년 차로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 데뷔 시즌에 FC서울 소속으로 3경기에 나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8년 31경기, 2009년 24경기에 출전하며 서울의 주전을 차지했다. 2010시즌을 앞두고 제주로 이적한 김호준은 매 시즌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김호준은 13시즌 동안 K리그 271경기에서 315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1.16실점으로 프로 생활 내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0년 35경기 32실점, 2013년 30경기 23실점으로 두 차례 0점대 방어율을 달성했다. 2010년 활약을 바탕으로 2011 AFC 아시안컵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호준은 골키퍼의 능력을 두루 갖춘 뛰어난 수문장이다. 승부차기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을 정도로 반사신경이 뛰어나다. 분위기를 한번에 뒤집는 슈퍼 세이브는 물론 안정적으로 경기 조율 능력도 보유했다. 190cm, 89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공중볼 처리도 능숙하다.

김호준은 “고향팀에 와서 정말 좋다. 오랜만의 이적이라 아직은 어색하다. 그래도 고향으로 돌아와서 마음이 편하다. 강원도는 학창 시절을 보낸 곳이다. 강원은 고향 같은 팀이다”며 “적응을 빨리 해서 강원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 나의 경험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강원도로 돌아가게 되는데 경기장에 오셔서 열심히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강원을 위해 열심히 할 테니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김호준은 약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강원도 태백시 출생으로 황지중, 강릉농공고를 졸업했다. 지난 2003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대학과 프로 생활을 거쳐 고향팀의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강원은 도 출신 선수들이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중원과 수비진 중심인 한국영과 김오규가 나란히 강릉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올해 문성고 출신 이민수, 양구군 출생 이재관 등이 영입되면서 강원도의 힘은 더 커질 전망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공지 ★공지★ 제목에 초성.숫자만 기재한 게시물은 삭제되니 참고해주세요 최고관리자 237758
36706 우연히아빠폰봤는데 7 file 폭스 5468
36705 티비설치참사 11 file 폭스 5903
36704 부탄가스물에끓이다 14 file 폭스 5072
36703 시그널이과하게온트와이스팬 10 file 폭스 5213
36702 하얀옷의그녀 15 폭스 5585
36701 관객난입 레전드 14 file 폭스 5678
36700 출석 5 만사형통인 5891
36699 출첵 5 상윤이 5349
36698 분위기가 바뀌어 8 King99 5879
36697 2018년도네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 5 분석의진리 6900
36696 출섹 5 하악하악 5856
36695 2018년도 모두 화이팅^^ 5 대박가자(지) 8062
36694 ㅊㅊ 5 믿음이부족한가 5622
36693 복많이받으세요 5 믿음이부족한가 4819
36692 투수 유재유, 두산 간다···LG 김현수 보상선수 4 분석의진리 4798
36691 제주스, 최대 2개월 아웃...맨시티 초비상 4 분석의진리 5303
36690 기성용-이청용, ‘1월 이적 전망 선수’ 포함 (英 가디언) 5 분석의진리 5479
36689 ㅊㅊ 7 파워볼신(울트라맨) 4887
36688 ㅊㅊ 7 유훗 5492
36687 출섟 6 폭스 5469
36686 ㅊㅊ 7 유훗 5971
36685 흔한놀이기구 8 file 폭스 12779
36684 흔한조류낚시 8 file 폭스 11828
36683 집사야죽고싶냥 8 file 폭스 4768
36682 그래집사거기거기 8 file 폭스 5332
36681 7 파워볼신(울트라맨) 6081
36680 ㅊㅊㅊ 7 믿음이부족한가 5362
36679 ㅊㅊ 7 언제나그대로 5196
36678 출석 7 만사형통인 5768
36677 출첵 7 상윤이 5245
36676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세요 7 다폴로바꿔 5065
36675 ㅊㅊ 7 하악하악 5291
36674 출첵 6 분석의진리 6360
36673 포항서 활약한 완델손, 전남 이적 유력 6 분석의진리 5677
36672 제주 이창민, UAE 샤밥 알 아흘리로 이적 6 분석의진리 5193
» 김호준, ‘고향팀’ 강원으로 FA 이적 6 분석의진리 4471
36670 포항, 수비형 미드필더 이후권 FA로 영입 5 분석의진리 5068
36669 ㅊㅊ 송파토신(송파구청장) 4939
36668 다들복많이받으세요^^ 12 럭키럭키(777) 5367
36667 출석 12 윤병선 4907
36666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6 윤병선 4873
36665 오늘 하루도 건승하세요 ^^ 18 전투태세 4690
36664 ㅊㅊ 7 파워볼신(울트라맨) 5296
36663 출석 6 폭스 4764
36662 출석 6 다폴로바꿔 5162
36661 출석 ㅠㅠ 6 빌리니노(웹툰검열관) 5360
36660 ㅊㅊ 6 언제나그대로 5055
36659 출석 6 만사형통인 5137
36658 출석 6 전투태세 5538
36657 ㅊㅊ 6 믿음이부족한가 5059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744 Next
/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