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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에 부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Houston chronicle』에 따르면, 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2.1kg)이 부상으로 최소 2주 동안 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든은 왼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상태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했다. 결국 정밀검진 결과 햄스트링 염좌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그러나 회복이 더딜 경우 3주 인상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하든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 후 통증을 호소했다. 휴스턴은 레이커스를 상대로 2차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148-142로 이겼다. 가까스로 레이커스를 따돌렸고,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최근 5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최근 흔들리고 있는 휴스턴은 레이커스를 상대로 겨우 승리하면서 한 숨 돌렸다. 

 

문제는 하든이 이날도 어김없이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는 점이다. 그는 무려 40분 48초를 소화했다. 그렇지 않아도 하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휴스턴은 이날도 하든에게 기댈 수밖에 없었다. 하든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0점을 퍼부었다. 2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더하면서 팀이 연패에서 벗어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든은 지난 레이커스전에서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돌파할 때 근육이 뒤틀리는 느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론이지만 많은 시간을 뛰었던 것이 부상을 야기하고 만 것이다. 이번 시즌 평균 36분 이상을 뛰고 있는 하든은 휴스턴으로 건너온 이후 이번 시즌까지 6시즌 동안 평균 37.4분을 소화하고 있다.

 

현 리그에서 하든은 내구성으로 단연 으뜸이었다. 지난 2009-2010 시즌에 데뷔한 이래 70경기 미만을 소화한 적은 지난 2011-2012 시즌이 전부다. 하물며 지난 2014-2015 시즌부터는 꾸준히 80경기 이상을 소화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무난히 80경기 이상을 뛸 것으로 여겨졌다. 

 

문제는 출장시간이었다. 하든은 트레이드로 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된 이후 본격적으로 38분 이상씩 소화했다. 지난 2014-2015 시즌에 다소 적은 36.8분을 뛴 그는 지난 시즌부터 출장시간이 다시 36분대로 하락했다. 휴스턴에 드와이트 하워드(샬럿)를 거쳐 크리스 폴이 온 현재까지 하든의 출장시간은 여전히 대동소이했다.

 

그만큼 휴스턴은 하든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칠 정도로 높았다. 당장 출장시간이 많은 것 뿐만 아니라 코트 위에서의 비중은 단연 으뜸이다. 팀의 간판인 만큼 당연한 이야기이도 하지만, 휴스턴은 지난 시즌부터 하든이 직접 공을 운반하고 경기전개에 나섰다. 주득점원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살리는 역할까지 도맡았다. 

 

관건은 앞으로다. 아직 20대 후반에 불과한 하든이 앞으로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NBA에서 여러 선수들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고, 햄스트링 부상이 큰 부상이 아닐 수도 있지만, 고질적인 부상으로 덧날 경우도 있는 만큼 이번 부상을 계기로 몸관리에 좀 더 만전을 기해야 한다. 

 

부상 직후 하든은 "심각하지 않은 부상이길 희망한다"고 입을 열며 "단순하게 당기는 느낌이 든다"면서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어서 하든은 "당장 휴식을 받게 되면 하루 이틀 내에 나아질 것이고 좋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당장 2주 동안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휴스턴은 좀처럼 100% 전력을 꾸리지 못하게 됐다.

 

폴의 합류로 하든의 부담이 줄었지만, 폴이 돌아오자마자 하든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전력에서 제외됐다. 가뜩이나 순위 싸움이 치열한 현재 다른 누구도 아닌 하든이 빠진다면 휴스턴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나 다름없다. 한편 휴스턴은 현재까지 26승 9패로 서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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