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2~3주 아웃

카림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유는 햄스트링 부상이다.

레알은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 컨디션을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레알 의료팀은 벤제마의 오른쪽 대퇴부 부상을 확인했다. 당분간 휴식으로 부상 회복에 총력을 다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전했다. ‘마르카’는 “벤제마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오른쪽 다리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했다. 회복까지 2주에서 최대 3주가 소요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 받고 있다. 컵 대회 포함 20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리그로 좁히면 12경기 2골 2도움이다. 레알 붙박이 공격수인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전반기 성적표다. 여기에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새로운 공격 옵션을 고안해야 한다. 레알은 윈터 브레이크 이후 누만시아와의 코파 델 레이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선두 바르셀로나와 14점으로 벌어진 만큼 2018년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