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감독은 부상으로 이탈한 스기모토의 빈자리를 야마무라와 카키타니, 키요타케를 앞세워 잘 막아내고 있다. 요니치와 김진현이 버틴 수비라인에서의 활약도 단단해 보인다. 수비에 무게중심을 두고 접근하는 기존의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ACL 출전권을 잡기 위한 요코하마의 동기부여는 상당하다. 다만 가시와전에서 부상을 당한 오기하라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고 사이토 역시 이탈한다는 점에서 부담감은 상당해보인다. 베테랑 센터백 나카자와를 중심으로 수비를 단단히 하고 우고 비에이라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책임지는 형태로 갈 가능성이 높다.
세레소오사카는 올 시즌 요코하마를 상대로 리그와 리그컵 등 3경기서 8득점, 1실점의 기록으로 3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양 팀 모두 수비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으나 힘은 세레소가 압도적이었다. 우고 비에이라 만을 앞세우는 요코하마의 공격이 어느 정도의 위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세레소의 강력한 공격에 좀 더 무게를 둬 볼 만하다.
세레소오사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