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가 올랜도 매직을 바클레이스 센터로 초대한다. 브루클린은 백투백 2번째 경기. 월요일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3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 이후 곧바로 홈으로 돌아온다. 다행히 이동 거리는 길지 않다. 올랜도에 대한 자신감도 있다. 특히 10명의 선수가 고루 출전하는 폭넓은 로테이션은 올랜도보다 확연히 낫다. 자렛 알렌과 타일러 젤러가 번갈아 나서는 골밑도 니콜라 부세비치가 없는 올랜도의 인사이드를 어렵지 않게 공략할 전망.
올랜도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맞대결에서 후반전을 형편없이 마무리한 끝에 어이 없는 역전패를 떠안았다. 애런 고든이 39점을 퍼부었고 에반 포니에도 돌아왔지만 결과는 12월의 행보와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부세비치는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 조나단 아이작도 다시 부상을 입었다. 주전에 비해 무게감이 너무 낮은 벤치는 2쿼터 초반 이후 말썽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올랜도의 원정 성적은 5승 15패에 불과하다.
브루클린이 홈에서 무난하게 리드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의 승리를 노려봐도 좋은 경기다.
브루클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