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이 암웨이 아레나에서 LA 클리퍼스를 상대한다. 양팀 모두 올 시즌 내내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다. 나란히 아픈 선수가 차고 넘친다. 올랜도는 애런 고든, 에반 포니에가 부상 중이다. 포니에는 이미 출전 불가 판정을 받았고 고든은 출전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주전 센터인 니콜라 부세비치의 맹활약이 무시무시하다는 것. 홈 성적도 6승 6패로 시즌 승률을 상회한다.
클리퍼스는 깜짝 2연승 중이다. 만만치 않은 상대인 토론토 랩터스-워싱턴 위저즈를 홈에서 차례로 꺾었다. 하지만 이 경기는 원정이다. 다닐로 갈리날리가 또 다시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에서 밀로스 테오도시치의 복귀만으로는 이 경기를 낙관하기가 어렵다. 오스틴 리버스, 루 윌리엄스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볼 핸들러가 없고 2-3번 포지션도 허약하다. 원정 일정 첫 경기이지만 어려움이 예상되는 이유다.
핸디는 -1.5점까지가 한계다. 올랜도 핸디캡 승리를 노려봐도 무방한 경기다.
올랜도의 -1.5 핸디캡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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