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가 다시 한 번 멕시코시티에서 중립경기를 치른다. 이번 상대는 마이애미 히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직전경기에선 승리를 따냈다. 트레이드로 변화를 줬지만 필라델피아 76ers에서 데려온 자릴 오카포는 이 경기에 뛸 수 없다. 당장은 트레버 부커의 공백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 앨런 크랩, 더마레 캐롤 등 수비와 외곽 능력을 겸비한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골밑이 너무 약해졌다.
마이애미도 공백이 있긴 하다.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여전히 이 경기를 뛸 수 없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건재하다. 최근 들어 타일러 존슨이 맹활약하면서 고란 드라기치-디온 웨이터스 백코트 콤비의 뒤를 잘 받치고 있다. 켈리 올리닉이 주전으로 뛰는 외곽 라인업도 기대를 걸 만하다. 특히 브루클린처럼 외곽 수비가 형편없는 팀에겐 매치업 상대성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브루클린의 2연속 멕시코 중립경기다. 조금 더 빠른 농구를 펼치고 있는 마이애미가 흐름을 잡아갈 전망. 일반, 핸디 범위를 막론하고 브루클린의 패배로 공략해야 할 경기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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