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네츠 홈에서 열리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동부 컨퍼런스 만남이다. 샬럿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아주 갈 길이 바쁜 상황이 다. 백투백 세트 두 번째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토요일 맞대결에선 워싱턴 위저즈를 겪고 1승을 추가했다. 켐바 워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조금씩 돋보이고 있다. 그간 몸값을 못했던 니콜라스 바툼, 부상에서 돌아온 후 코디 젤러의 역할이 상당히 훌륭하다. 비록 이틀 연전이긴 하지만 홈에서 펼치는 백투백은 아무래도 부담이 덜할 수밖에 없다.
브루클린은 최근 흐름이 썩 좋지 못하다. 직전경기였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백코트 화력에서 완벽히 밀린 채 완패했다. 시즌 초반까지 에이스 역할을 담당했던 카리스 르버트가 돌아왔지만 아직까지 100% 컨디션인 아닌 데다 핵심 벤치 자원인 스펜서 딘위디의 빈자리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샬럿의 약점인 인사이드를 공략할 만한 최적화된 자원이 없다는 점도 아쉬움을 남긴다. 에드 데이비스, 자렛 알렌으로는 아무래도 무리가 따른다.
일정은 브루클린이 널널하지만 홈 연전을 펼치는 샬럿의 백코트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브루클린의 스몰라인업에 대응할 수 있는 선수들도 즐비하다. 홈팀 샬럿의 승리를 추천한다.
샬럿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