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랜드 가 원주 DB를 상대로 홈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전자랜드는 직전경기였던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아직 서울 삼성의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 여유는 있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DB를 상대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그 전까지는 전패였다. 특히 DB의 강력한 수비를 뚫을 수 있을 지가 의문이다. DB를 상대로 올 시즌 4번 맞대결을 펼쳐 단 한 번도 80점이상을 넘지못했다. 가드진의 열세가 가장 큰 이유였다.
원주동부 는 이 경기를 통해 2경기 동안 빠졌던 두경민이 돌아온다. 두경민은 지난 1일 창원 LG와의 홈경기 도중 허리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2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하지만 6일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 두경민 본인 역시 "통증은 없다. 훈련량을 조절해야겠지만 뛰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예전 몸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DB는 3경기 만에 100% 전력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가장 뜨거운 새해를 보내고 있는 디온테 버튼은 밀러의 수비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김주성, 로드 벤슨의 높이도 브라운을 제어하기에 제 격.
DB는 두경민이 돌아오면서 백코트에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원정에서 1승을 추가할 전망. 전자랜드의 패배를 예상한다
원주동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