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뉴올리언스는 직전경기였던 유타 재즈와의 홈 맞대결에서 무려 133점을 내준 끝에 24점 차로 대패했다. 그야말로 치욕적인 패배였다. 드마커스 커즌스가 빠진 이후 성적은 겨우 1승 5패. 앤서니 데이비스를 울며 겨자먹기로 센터로 내보내고 있지만 여기서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데이비스를 도와줄 만한 선수가 아무도 없는 상황. 그렇다고 폭발적인 외곽포를 장전한 것도 아니다. 라존 론도, 즈루 할러데이가 활약하고 있지만 슈팅가드-스몰포워드 포지션이 너무 약하다.
인디애나도 부상 공백이 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대런 콜리슨이 무릎 부상으로 나설 수 없기 때문. 팀 내 득점 1위인 빅터 올라디포 역시 직전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 탓에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 맞대결에선 패했다. 하지만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올라디포는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도만타스 사보니스, 테디어스 영, 마일스 터너로 이어지는 인사이드는 데이비스에 대한 부담이 큰 뉴올리언스보다 훨씬 탄탄하다. 커즌스가 없는 이점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전망. 조셉 영, 보얀 보그다노비치는 지난 경기에서 무려 9개의 3점을 합작했다.
뉴올리언스에 마이너스 핸디캡이 주어졌다. 올라디포만 뛰어도 뉴올리언스에겐 큰 부담이 될 전망. 주어진 기준점이 여러모로 무리가 따르는 이유다. 뉴올리언스의 핸디캡 패배 가능성이 높다.
인디애나의 +6.5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