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동부 의 홈에서 열리는 전주KCC와의 일요일 빅매치다. 원주동부는 직전경기였던 인천 전자랜드와의 토요일 원정 맞대결에서 61점에 그치면서 13점 차로 완패했다. 디온테 버튼이 단 6점에 그치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그래도 이 경기는 해볼 만하다. 일단 전주KCC외국인 선수인 찰스 로드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이렇게 되면 하승진이 많이 뛸 수밖에 없는데 이때 원주동부의 강점인 스몰라인업과 트랜지션 공격이 쉽게 가능해진다. 두경민은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주KCC 전주KCC는 서울 삼성을 78-71로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4쿼터 막판에 놀라운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로드가 발목 부상을 입고 말았다. 로드는 결국 경기장에 돌아오지 못했는데 이 경기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 높이가 낮은 안드레 에밋만으로는 원주동부의 외국인선수 조합을 따라갈 수가 없다. 이정현,송교창,송창용 등 국내선수들의 활약은 훌륭하다. 전태풍도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로드의 몸 상태에 따른 변수가 너무 크다.
원주동부가 홈에서 리드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주KCC는 로드의 몸 상태가 불안요소다. 원주동부의 승리를 예상한다.
원주동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