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는 직전경기(12/20) 원정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0(33:31, 25:21,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5) 홈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1(19:25, 25:19, 25:16, 25:16) 승리를 기록했다. 2연패 에서 벗어난 이후 2연승에 성공한 경기. 2연패 기간 동안 볼 꼬리도 많이 죽어 있었고 무릎 통증이 심해졌던 황동일 세터가 부상에서 복귀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었던 OK저축은행전 승리의 내용. 또한, 우측 날개 박철우가 8득점으로 다소 침묵했지만 타이스가 27득점을 61.5%의 높은 성공률 속에 만들어 내면서 박철우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수 있었고 미들블로커 김규민은 블로킹을 5개나 잡아내며 분위기 싸움을 주도했다. 황동일의 백업 세터 김형진의 가능성도 엿볼수 있었고 승부처 강한 뒷심이 나타나는 과정에서 보여준 팀 동료를 믿는 신뢰의 배구는 삼성화재의 11연승이 우연이 아닌 실력 이였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우리카드 는 직전경기(12/21) 원정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2-3(18:25, 23:25, 25:22, 25:22, 6:15) 패배를 기록하며 2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대한항공을 상대로는 파다르와 나경복이 각 30, 16득점으로 분투했지만 나머지 포지션에서 공격 결정력이 아쉬웠고 20점 이후 싸움에서는 파다르 외에 득점이 안 나오고 있다. 또한, 허벅지 부상 등을 털고 선발 출전한 미들블로커 구도현의 복귀가 힘이 되어주고는 있지만 여전히 미들블로커 라인의 전력은 만족할수 없는 수준. 다만, 어린 선수들이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는 가운데 교체 투입 되었을때 잘 이겨내 주고 있고 어린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을 컨트롤 해줄수 있는 베테랑 유광우 세터의 존재감과 꾸준한 파다르의 활약으로 1,2세트를 빼앗긴 경기에서 3,4세트를 획득하며 승점 1점을 획득할수 있었다는 것은 박수를 보내줄수 있었다.
진검승부를 펼친 정규시즌 1,2라운드 맞대결에서 삼성화재가 모두 승리를 기록했으며 누적 전적에서 23승 2패로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 중이다. 또한, 삼성화재 11연승의 출발이 되었던 것이 우리카드전 승리에서 부터 였다. 2연승을 다시 만들어 삼성화재의 기세를 믿어보자. 삼성화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삼성화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