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 은 세리에A 3승 5무 8패, 17득점 29실점으로 리그 18위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3무 5패를 기록하고있는데 지난 베네벤토전에서는 1:2 승리를 거두었다. 플로카리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득점을 신고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가 최약체 베네벤토이긴했지만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허나 자신들의 실점이 역시 세트피스였던만큼 세트피스부분에 대한 보강은 필요하다. 이번라운드 토리노와 맞대결을 벌인다. 최근 토리노가 공수밸런스가 뛰어난 흐름을 보이는만큼 스팔로써는 다소 열세의 입장에 취해있다고 볼 수 있다. 플로카리의 득점이 터지긴하였지만 그동안 잠잠했던 공격수였던만큼 그 기세를 이어갈지도 의문이다. 352 포메이션을 활용하는 스팔은 중앙 집약형태를 띄고있다. 토리노의 미드필더진이 좋은만큼 크게 우위를 가질 수 없는 매치업이다. 무엇보다 최근 토리노가 공수밸런스가 훌륭한만큼 스팔이 홈에서 저력을 발휘하더라도 멀티득점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역사상 첫 맞대결인만큼 스팔은 역습을 통한 활로개척에 기대어봐야한다.
토리노 는 세리에A 5승 8무 4패, 23득점 25실점으로 리그 10위다. 지난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지만 주중 코파이탈리아 경기에서 로마를 1:2로 잡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이 경기는 팔케, 바셀리, 린콘 등 미드필더진은 휴식을 취했지만 벨로티, 아쿠아, 오비가 나온 경기인만큼 1.5군을 가져간 토리노가 원정에서 로마 2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원정이지만 수비력이 단단했고 12개의 슈팅중 7개를 유효슈팅으로 가져가면서 로마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젊은 자원인 에데라의 돌파가 인상적이었다. 토리노는 벨로티가 최근 움직임이 살아남에 따라 좋은 흐름을 보일 수 있는 예열을 마쳤다. 특히 시리구 골키퍼를 중심으로 포백라인의 안정감을 찾은 것 또한 반갑다. 상대 스팔이 측면수비가 취약하며, 공격수들의 득점능력이 다소 아쉽다는 점은 토리노의 공수가 모두 앞서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이번시즌 토리노는 원정에서 3승 4무 2패, 11득점 14실점을 기록하고있지만 최근 수비력이 안정화에 들어선만큼 득실마진을 잘 가져갈 수 있는 12~1월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스팔과 토리노의 대결. 토리노가 원정에서 실점률이 높긴했지만 최근 경기력을 살펴보면 수비가 안정화되어있고 공격전개능력에서도 향상된 경기력을 보였다. 스팔은 반면 플로카리의 멀티골이 터졌지만, 계속 골감각을 이어갈지는 의문이며, 측면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 쓰리백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토리노의 승리를 추천한다.
토리노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