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가 홈으로 돌아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상대한다. 마이애미는 2연승으로 미세히게나마 살아났다.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다. 하산 화이트사이드 없는 농구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데다 벤치에선 타일러 존슨의 폭발력이 눈에 띈다. 디온 웨이터스의 기복이 아쉽지만 고란 드라기치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제임스 존슨, 켈리 올리닉 등 뒷선을 지키는 선수들의 높이도 평균이상은 된다.
반면, 포틀랜드는 부상자가 너무 많다. 유서프 널키치가 2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고 모 하클리스도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30개 팀 가운데 팀 어시스트 꼴찌에 올라 있는 포틀랜드답게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만 바라보는 단순한 공격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 최근 5경기를 연속으로 패한 이유다. 또, 캘리포니아 주에서 플로리다 주까지 긴 시간을 비행한 여파도 무시하지 못한다.
양팀의 흐름이 완벽히 대조되고 있다. 마이애미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전망. 다만, 핸디캡 범위가 -5.5점이상이면 포틀랜드가 더 유리하다. 마이애미의 일반승, -5.5점 기준 핸디캡 패배를 예상하는 경기다.
마이애미의 승 또는 포틀랜드의 +5.5 핸디캡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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