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방컵에서 강등된 반포레 고후를 3-2로 꺾은 이와타. 최근 공식전 5경기 4승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상으로 리그경기에 결장했던 DF 질레르메가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초반 부진했던 주포 FW 카와마타가 우라와전 2골을 터뜨리며 마침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 FW 아다일톤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고 있다는 것은 아쉽지만 더불어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실점만 허용했을 정도로 수비진이 안정감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홈에서 2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시미즈. 르방컵에서 삿포로를 2-1로 잡았다. 욘손 감독 부임 후 백업자원으로 밀려난 FW 정대세가 선발로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하는 모습. 리그에서 FW 크리슬란,카네코 콤비가 5골을 합작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공격진의 두터운 뎁스가 장기 레이스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초반 2승2무로 좋았던 분위기가 요코하마전 0-1 패배로 주춤했고 요코하마에 이어 다시 한 번 수비가 좋은 팀을 만난다는 점은 공간이 나지 않을 경우 다소 고전하는 경향이 있는 시미즈에게는 부담스러워 보인다.
3경기 1실점으로 2승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한 이와타. 안정적인 수비에 주포 카와마타의 득점포까지 터졌다. 시미즈가 좋은 공격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지난 시즌 이와타 상대로 전패를 당하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홈팀 이와타의 우세를 예상한다.
주빌로이와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