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는 직전경기(2/6) 홈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2-3(25:19, 24:26, 25:14, 18:25, 13: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2-3(25:27, 25:23, 25:18, 18:25, 13:15) 패배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온 이후 2연패 흐름이며 2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상황. 대한항공을 상대로는 파다르가 37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최홍석(20점, 블로킹 4개, 58.3%)도 제 몫을 해냈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제3 공격 옵션에서 밀린 경기. 특히, 중앙 미들블로커 싸움에서 많은 차이가 발생했는데 우상조, 구도현이 중앙 공격에서 각각 2득점, 1득점에 그쳤고 조근호는 5득점을 만들어 냈지만 공격 득점은 없었던 상황. 3위 대한항공에게 승점 9점 차이로 뒤쳐지면서 봄 배구의 희망이 희박해진 모습 이다.
OK저축은행 은 직전경기(2/4)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0-3(20:25, 18:25, 2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 홈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0-3(16:25, 24:26. 23:25) 패배를 기록하며 9연패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부진의 늪에 빠진 마르코를 아예 배제하고 토종 선수들로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화력대결에서 한계를 실감하며 연속 된 셧아웃 패배를 당한 경기. 리시브가 흔들렸을때 큰 공격을 해줄수 있는 선수가 없는 OK저축은행의 약점을 확인할수 있었고 팀내 유일한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조재성(10점,38.1%)은 현대캐피탈의 블로킹을 뚫어내지 못했다. 다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김요한이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 발전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위안이 된다.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