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 vs 항공
일단 이번 매치 역시 꿀잼 예상되는경기네요.
지난경기 삼화는 뒷심 블로킹 끝내줬죠. 늘 삼화는 항공 만나면 4~5점차 역전경기라는점에서
꿀잼 예약해봅니다..ㅎㅎ
일단 이번경기 두팀 모두 공통적으로 범실을 줄여야 되겠네요.
범실에서의 차이가 곧 승패를 결정지을거라 봅니다.
항공입장에서는 가스파가 이단점프로 점프에서의 변화를 준뒤
제 타점을 잡는 모습을 보이긴하지만, 아직까지 기복이있는모습이며.
정지석과 곽승석 한선수 등 국내진들이 이끌어가는 모습..
정지석은 올 시즌들어 공수 모든면에서 완벽에가까운 모습을 보이고있고
리시브도 좋아지고, 특히나 중앙파이프 ,퀵오픈,오픈 등 다양한 공격에서의
고군분투 해주고있다.
곽승석역시 상대블로커들을 이용해, 블로커 터치아웃을 이끌어내는
본인만의 장점인 손목을 이용하는 노련미에서는 좋은모습을 보이며
오픈과 퀵오픈 대각공격시에 좋은활약을 보여주고있다.
삼화역시 가장큰 문제는 서브범실과, 불안한 리시브라인, 더불어 세터와 리베로...
김형진과 김강녕은 두말할것도 없지만, 김형진 세터는 스코어가 쫒기는상황이나
쫒아가는 상황이되면 본인스스로 마음이 급해지면서 성급하고 급하게 볼 배분을 가져가거나
흔들리는 모습들을 많이 보인다는점.
타이스역시 명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최근 개인범실문제와 더불어 공격시에 원활한 모습을 보이진 못하고
주츰 하는 모습이다. 반면에, 센터진에서는 박상하와 지태환의 견고함역시 삼화의 장점이며
타이스 몫까지 해내는 박철우라는 윙스파이커가 있다는점 역시 삼화로써는 위안이 되는 부분이다.
이 두팀을 놓고 각 포지션별 비교를 해보자면
공격진 - 비등.
공격진이 비등하다는 개인적인 평가를 하는 이유는.
대한항공 역시 확실한 해결사 용병 가스파와, 정지석, 곽승석이 버티고있는 공격라인은
두말할것없다.
대한항공역시 물론 이러한 용병,국내진등 좋은 공격옵션들이 즐비하지만.
삼화의 불안한 리시브라인을 흔들기 위해서는 초반부터 강서브와
정지석의 파이프, 곽승석의 속공 등 다양한 공격루트로 삼화의 리시브라인을 흔들거라생각됩니다.
삼성화재역시 최근 주츰한 타이스, 더불어 박철우라는 공격옵션이 버티고있다는점.
또한 삼화역시 타이스가 오늘경기에서 매 세트마다 기복이 없는 좋은컨디션을 보여준다면
오픈공격성공률 1위팀인만큼. 박철우와 타이스 양 쌍포들이 높이와 힘에서만큼은
충분히 좋은 공격력을 뽑아줄거라 보고, 적절하게 들어가는 속공와 이동공격.
또한 타이스자리를 매워줄 레프트 고준용이라는 공격옵션까지 ..
고준용은 올시즌 출전기회가 적고, 실전경기감각에서역시 많은 기회가없어 우려했지만
간간히 나와서 제몫보다 더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있다는점.
확실한 빽업 공격옵션으로 자리를 잡아가고있다는점에서 삼화로써는 공격력에서만큼은
전혀 문제가 될건 없다고봅니다.
세터 - 대한항공 우위
세터부분만 놓고보자면. 단연 대한항공 한선수의 우위죠.
김형진과 한선수. 이름만놓고보더라도 감히 비교를 할수없죠..
선수의 기량과, 경험, 노련미, 팀 공격수들과의 호흡, 다양한 공격루트를 가지고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풀어나갈수있는 한선수의 압도적인 우위라고 봅니다.
물론 오늘경기에서도 한선수 세터는 삼화의 불안한 리시브라인을 흔들기위해
가스파의 공격이 저조할경우, 정지석을이용한 중앙 파이프 등, 곽승석, 김규민, 진상헌 등을 이용한
속공 등 다양한 공격루트를 가져갈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반면, 김형진 세터는 쫒기거나 쫒아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함과 냉정함을 유지해야지만이 어느정도 본인 스스로 안정감을 가져갈수있을거라봅니다.
가장 큰 단점인 불안함에서오는 성급함으로 스스로 무너지는 경기내용을 오늘도 여지없이보인다면
삼성으로써는 큰 기대를 해볼수 없을거라 보여지네요..
센터진 - 비등
김규민,진성태,진상헌의 대한항공 점보스
지태환,박상하,손태훈의 삼성화재 블루팡스
제가볼땐 좀더그래도 견고한 센터진은 항공이라고봅니다.
허나, 삼화의 블로킹라인역시 지태환,박상하가 좋은모습을 보이고있고..
센터진만큼은 두팀 우열을 가리긴 힘드네요
리베로- 항공우위
일단 리베로를 항공우위로 본 이유는
삼화가 김강녕 카드를 꺼낼시에는 항공은 아마 백광현이 나올텐데.
백광현과 김강녕 싸움이라 놓고봤을땐 저는 두말없이 백광현의 손을 들어봅니다.
만약, 삼화가 김강녕대신 백계중 리베로를 스타팅으로 낼 경우는
정말 디그,리시브에서만큼은 특유의 투지와 의욕으로
경기내용면에서는 정말 악착같이 수비하는 백계중리베로의 경기내용을 칭찬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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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기 우선 범실면에서는 두팀모두 범실을 줄여야 합니다.
두팀모두 각 용병들의 컨디션도 관건이며.
국내진들의 활약이 굉장히 중요할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삼화로써는 김형진의 토스 질, 배분, 성급함으로 인한 자멸.
불안한 리시브라인 . 이 부분을 어떠한 해결책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초안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