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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라틀리프(29)의 국가대표팀 합류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허재 국가대표팀 감독도 라틀리프를 향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일주일 안으로 다가온 법무부의 결정에 따라 대표팀 전력상승 여부가 판가름난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안 그래도 얼마 전 허재 감독님과 라틀리프에 관해 통화했다. 허재 감독님도 라틀리프의 귀화가 언제 결정되는지 많이 궁금해 하신다. 라틀리프가 2월 국제대회에 뛰기 위해선 법무부에서 다음주까지는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들었다. 곧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라틀리프는 지난해 1월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에서 자신의 농구 커리어를 마무리짓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라틀리프는 특별귀화를 신청했고 지난해 9월 15일 대한농구협회는 라틀리프의 특별귀화안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라틀리프의 특별귀화 여부는 법무부의 승인만 남은 상태였다. 그러나 라틀리프에게 배임 혐의가 있다며 그의 귀화를 막아달라는 청원서가 법무부에 접수됐다. 법무부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확실히 나올 때까지 라틀리프의 귀화를 보류하기로 했다.  

갑자기 라틀리프 귀화에 브레이크가 걸렸고 결국 라틀리프는 지난해 11월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농구월드컵 예선전에 참가하지 못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월 23일 홍콩, 26일 뉴질랜드와 잠실에서 농구월드컵 예선전을 치른다. 이때 라틀리프가 삼성 유니폼이 아닌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볼수 있을지는 일주일 내로 나올 법무부의 판단에 달렸다. 

라틀리프가 대표팀에 합류할 경우 대표팀 전력은 급상승한다. 역대 KBL 최고 외국인선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라틀리프는 높이와 스피드를 모두 갖춘 빅맨이다. 40분을 풀로 소화해도 지치지 않는 강철체력까지 지녔다. 비록 지금은 부상으로 소속팀 삼성을 위해 뛰지 못하고 있지만 이 감독은 그의 복귀시점을 올스타전 후로 잡아둔 상태다. 이 감독은 “러닝을 시작으로 간단한 공격과 수비 훈련이 가능한 몸상태다. 올스타브레이크가 끝나면 돌아올 것”이라며 라틀리프 복귀전이 오는 16일 서울 SK전이 될 것이라고 암시했다.  

삼성은 물론 앞으로 대표팀의 운명까지 쥐고 있는 라틀리프를 향해 법무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라틀리프는 이번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7분14초를 소화하며 22.5점 14.9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자신의 임무에 대해 “KBL에서 뛸 때와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 굳이 차이점이 있다면 상대 빅맨을 수비하는 데 더 집중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수비와 리바운드 등에서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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