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vs 한국전력 -장충체육관 <우카홈>
2라운드 첫 맞대결 치르는 양팀.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이라 더 관심이 가는 경기네요.
한전 세터 노재욱과 우리카드 최홍석을 서로 맞 트레이드하면서
올시즌 전체적으로 양 팀에서 활용도가 적었던 두 선수가
새팀에서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전광인 보상선수로 한전에서 곧장 주전으로 뛴 노재욱은
호흡이 맞지않아 결국 김찰스는 토스에서 안정감을 보이면서
호흡부분도 노재욱보다 좋은 이호건을 선택.
우카에 최홍석역시 신영철감독이 코보컵때부터 활용하지않겠다고
공개했기때매. 필요가없다.
아마 이번경기에서 한전의 김찰스는
아텀의 빈자리를 최홍석으로 조금이나마 매우려고 할것이다.
아텀이 이번주 후반에 복귀한다고하니..
한전입장에서는 최홍석의 폼이나 경기감각이
1~2년전과 비교했을때 많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아텀의 빈자리를 혼자 매우며 고군분투했던
서재덕의 역할을 최홍석이 분담해줄것으로 보고있을것이다.
세터 자원을 충족한 우카 역시 반등의 기회로 삼을것으로보임.
유광우의 체력적인 부분과, 낮은 블로킹 약점을 보완하기위해서
노재욱이 와주면서 보강할수있고,
스타일이 다른 젊은 자원들을 투입하면서 팀의 공격 분담과
여러가지 루트를 꾸릴수가 있을것으로 보임.
현캐에서 일명 토털배구를 경험한 노재욱은
리버맨 아가메즈 몰빵 공격위주인 우카의 공격을
다른 스파이커들에게 분담 시켜줄 가능성또한 충분히 열려있다고 보임.
이 매치에서 과연 트레이드 이후
그나마 성공적인 트레이드라며 웃을 팀은 누구일지 기대되네요
저는 이경기 직전 대한항공전에서 37점.공격성공률 58%, 점유율 48%
기록하면서 제가 원하던대로 김찰스가 서재덕을 레프트가 아닌
라이트 공격배치 하면서.
폼을 되찾고, 팀 분위기까지 끌어올려준 서재덕이
이번경기에서 역시. 팀을위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하면서
한전으로써는 유일한 희망은 아포짓 스파이커 서재덕의 어깨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또한 서재덕은 이호건 토스에 더 맞고, 대신 이호건의 문제가 신인인만큼
심리적인 부분이 문제. 하지만, 해설위원들도 그렇고, 이호건 토스폼 자체가
너무 이쁘다. 폼의 안정감을 찾았다라고 평가하고있죠.
우리카드 역시 다양한 공격루트가 없고, 아가메즈 몰빵배구이기에
공격력은 좋다고 보며.
우카의 신영철감독은 리시브라인 보완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고
그만큼 우리카드의 리시브라인은 빈약하다.
2라운드 첫경기 현대캐피탈전에서, 우리카드가 허용한 서브득점은 18점.
한전의 김찰스 역시 더이상 추락할곳은없다는것은 본인이 더 잘 알고
연패 탈출 도전 경기로 생각하고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경기 저는 김철수 돌대가리는 정말 믿지못하지만.
직전경기와같이, 왼손잡이 공격수 서재덕을 라이트 기용하고,
트레이드 해온 최홍석을 레프트에 배치하고
서재덕을 이용해서 상대 센터진에 혼란을 주고,
레프트공격을 이용하는게 이경기에서 해답이라고 봅니다.
충분히 한전입장에서도 비벼볼수있는 매치라고 생각됩니다.
확실히 두팀중 전술의 다양성은 우카가 한수 위인건 사실입니다.
예를들자면 유광우를 이용한 아가메즈 몰빵 하다가 수 틀리면
노재욱을 이용해서 속공부터 다양한 공격옵션이 늘어날거임..
근데왠지 오늘 우카는 한성정이 주전 뛸 느낌이 싹...드네요
걍 느낌입니다..
한성정,김정환/윤봉우,김시훈/아가메/노재욱/이수범
이렇게 우카가 나오면 무조건 전 개인적으로 맘에드는 라인업이라
우카마핸 갑니다.
유광우 나오면 닥치고 수학공식만들듯 어떻게든
우카 안갈꺼고 그러기위해 분석 더 짜낼거임.
물론 오늘 경기에서 당연히 유광우가 노재욱보다
빈도수가 높겠지만, 신영철감독은 김철수감독 같지 않기때문에.
노재욱 나왔다가 호흡이 의외로 좋으면 당연히 노재욱쓸거고
유광우 아가메즈 토스 몰빵 질려하던데 ..ㅋ
일단 지금까진 이렇네요..
승패보단 언옵으로!
궂이 승패 간다면 한전플핸또한 나쁘진않다!
최종 .
언오버 180.5기준 오버.
